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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C #71]

19-02-15 16:14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436  댓글 : 0  회차 : 71호

19-02-15 16:14  회차 : 71호

타이레놀 사건과 비교되는 옥시의 대응 방법 외

C.H.I.C 71호 - [C.H.I.C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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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함께 C.H.I.C #71] consumer hot issue curation 160429

누구보다 열정적인 당신에게 필요한 소비자와 함께’의 이슈큐레이션 C.H.I.C

  1. 자신의 마지막을 직접 결정하는 셀프 장례 수요 크게 늘어
  2. 타이레놀 사건과 비교되는 옥시의 대응 방법
  3. 옥시 불매운동 개비스콘, 스트렙실 등 의약품으로도 확대
  4. 25년간 연비 조작해온 미쓰시비, 자동차 시장에서 퇴출?
  5. 환원유를 100%원유인 것처럼 속인 삼양식품과 푸르밀
  6. SKT의 갑질에 고가 요금제를 권할 수 밖에 없는 판매점들
  7. 미국에서 뺨 맞은 폭스바겐, 유럽에서도 맞게 생겼네?
  8. (중국) 경제활성화 10대 지침 발표

Issue Curator 장일훈, Jin Di, 이수현


1. 자신의 마지막을 직접 결정하는 셀프 장례 수요 크게 늘어

시대가 변함에 따라 장례 문화도 바뀌는 걸까요?
자신의 장례 준비를 본인이 직접 결정하는 셀프 장례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상조업체에 장례를 맡겨 빈소를 차리고 3일장을 치르는 데에
평균 1,380만원이 드는 반면 셀프 장례는 70~300만원으로 저렴합니다.
고령화 속도가 더 빨라지며 가족 간의 유대도 약화되는 시대를 반영하듯
고독사에 대한 두려움도 셀프 장례가 늘어나는 이유로 꼽힙니다.
얼마짜리 장례식을 치렀는지 보다 얼마나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았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셀프장례 #장례문화 #공수래공수거

[2016년 04월 28일 조선일보]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8/2016042800301.html


2. 타이레놀 사건과 비교되는 옥시의 대응 방법

가습기 사건발생 5년만에 옥시가 내놓은 사과는 이메일 한 장이 전부였습니다.
이마저도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50억을 추가 보상하겠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수백억의 로열티를 가져간
국제적 대기업이 내놓은 보상책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뻔뻔한 행보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1982년 타이레놀 제품에서 청산가리가 나와 7명이 사망하자,
제조사인 존슨앤존슨은 3천1백만 병을 회수해 폐기하고
이후 새로운 포장방법을 개발할 때까지 판매 전면 중단 및
제조과정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 등의 제도적 장치의 도입도 필요하지만
소비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옥시 #은폐 #조작 #사회적책임 #존슨앤존슨 #타이레놀

[2016년 04월 26일 SBS뉴스]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542595&plink=NEXTPLAY&cooper=SBSNEWSEND


3. 옥시 불매운동 개비스콘, 스트렙실 등 의약품으로도 확대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의약품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옥시는 옥시크린, 물먹는 하마 등의 생활용품 이외에도 개비스콘,
스트렙실 등의 유명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성의 없는 사과문 발표 등으로 여론이 악화되고
불매운동이 확산되며 자진해 옥시의 의약품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약국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실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보여줘야겠습니다.

#옥시 #불매운동 #의약품 #개비스콘 #스트렙실

[2016년 04월 27일 한국경제]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42785511


4. 25년간 연비 조작해온 미쓰시비, 자동차 시장에서 퇴출?

미쓰비시사가 지난 1991년부터 25년 동안 연비를 조작했음을
시인하고 회장과 사장이 사임을 표명했습니다.
일본 언론사들에 따르면 미쓰비시사가 자동차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2000년과 2004년에도 리콜 사항을 숨겼던 것이 탄로나 홍역을
치렀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처럼 눈 앞의 위기를 가리려
부정행위를 한 기업들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미쓰비시 #연비조작 #존속위기

[2016년 04월 28일 동아뉴스]http://news.donga.com/3/all/20160428/77821834/1


5. 환원유를 100%원유인 것처럼 속인 삼양식품과 푸르밀

삼양식품과 푸르밀이 환원유를 100% 원유인 것처럼 홍보해왔습니다.
환원유는 원유를 건조시켜 만든 탈지분유에 물을 타
액상 상태로 만든 것으로 원유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100% 원유 제품과 유사한 제품 디자인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오인할 여지를 남겨뒀습니다.
해당 두 기업은 소비자의 지적에는 꿈쩍도 하지 않다가
한국낙농육우협회가 나서자 뒤늦게 이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소비자에 대한 사과나 배려는 없었습니다.
기업 경영의 시작과 끝은 소비자라는 것을 왜 이들은 모르는 걸까요?

#환원유 #삼양식품 #푸르밀

[2016년 04월 27일 뉴스웨이]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6042709551306335&md=20160427163924_AO


6. SKT의 갑질에 고가 요금제를 권할 수 밖에 없는 판매점들

휴대전화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일일이 다 따져보면 좋겠지만 너무 복잡하죠?
때문에 판매점의 권유를 따르다 보면 필요이상의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이 이익은 판매점에게 돌아가느냐?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 뒤에는 판매위탁 수수료란 패를 쥔 이통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장의 50%를 과점하고 있는 SKT의 갑질 때문에 판매점들도 울상입니다.
휴대전화를 많이 팔아도 요금제 장사를 못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기 때문에
고가의 요금제를 권유할 수 밖에 없는 불편한 상황.

거품을 뺀 새로운 시장의 규칙을 적립하는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휴대폰요금제 #통신사판매점 #판매위탁수수료 #SKT갑질

[2016년 04월 27일 SBS뉴스]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544749&plink=ORI&cooper=NAVER


7. 미국에서 뺨 맞은 폭스바겐, 유럽에서도 맞게 생겼네?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급한 불을 껐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럽에서도 소송이 들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폭스바겐이 마련한 배상금은 169억 유로(21조 8천억 원)로
대부분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미국 내 피해 소비자가 50만명이었던 것에 비해 유럽 내의
피해 소비자는 850만명으로, 미국의 소비자들과
같은 수준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이 유럽에서는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규제 당국과 정치인들을 비롯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소송이 진행된다면 배상금액은 천문학적인 수준에 이를 텐데요.
한국 정부도 소비자들을 위해 힘을 써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까요?

#폭스바겐 #유럽소송

[2016년 04월 25일 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25/0200000000AKR20160425130200009.HTML?input=1195m


8. (중국) 경제활성화 10대 지침 발표

중국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한 10대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10대 지침에는 ▲도농간 물류채널 확대, ▲농촌 지역 소비를 늘리기 위한
재개발 및 주거지 개조, ▲1선 및 2선 도시의 주택건설용지 공급 확대 및
주거지 관련 소비 안정화, ▲자동차 구매 진작을 위한 정류장과 주차장 확대,
▲관광휴양 활성화, ▲가정서비스 확대, ▲신용정보 플랫폼 구축,
▲교육문화정보 확충, 스포츠건강 소비 확대,
▲친환경소비 촉진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중국 경제가 신창타이(뉴노멀)로 진입한 상황에서 발표한
10대 지침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경제활성화방안 #10대지침

[2016년 04월 27일 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27/0200000000AKR20160427101800089.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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